[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용만에 대한 KBS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KBS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용만의 출연정지가 3일자로 해제됐다. 상당 기간 자숙한 점과 다른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용만의 KBS 출연 해제 소식은 이날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처음 전해졌다.
부코페 총연출을 맡은 송은이는 현장에서 "이경규 선배님이 개막식 진행자로 참석한다. 김용만이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코페 개막식이 KBS에서 중계된다. 김용만이 KBS 출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용만 본인도 몰랐던 것 같다. 이경규, 김용만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지상파 방송사의 출연이 정지됐다.
김용만은 방송 활동 없이 자숙한 뒤 지난 4월부터 케이블 방송 등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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