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KBS는 KBS1, KBS2 두 채널을 가동해 릴레이 올림픽 중계를 편성, 보다 유쾌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담아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동안 KBS는 메인 MC를 맡은 도경완, 이지연 아나운서와 중계진으로 나선 조우종 아나운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여홍철 기계체조 해설위원, 최병철 펜싱 해설위원, 이숙자 배구 해설위원 등이 올림픽 중계를 이어간다.
↑ 사진=KBS |
KBS는 1TV에서는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비인기종목 등의 편성을 통한 시청자 선택권을 보장하며, 2TV를 통해서는 올림픽 메인채널로 주요 경기 및 관심 경기를 우선 편성하는 것으로 이번 리우올림픽을 중계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KBS로 뭉친 해설위원들은 스포츠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경기에 대해 모르는 부분까지 쉽게 설명하는데 해설의 중점을 두는 것으로 여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내세웠다.
개막 하루 전인 오는 5일 오전 7시부터는 ‘한국 축구! 어게인 2012!’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송해, 미리 보는 경기 분석을 전달한다. 오전 7시 45분부터는 올림픽 축구 조별 리그 1차전 한국 대 피지 전이 KBS2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중계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영원한 콤비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는다.
오는 6일 KBS1에서는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생중계한다. 이날 개막식은 이재후 아나운서와 신지혜 기자의 진행으로 생생하게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6일 오후 9시 15분부터는 여자 배구 조별 예선 1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KBS2로 중계된다.
이어, 펜싱과 유도,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중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7일 새벽엔 양궁 남자 단체전 경기와 남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에서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여자 핸드볼 조예선 대한민국 대 러시아 경기와 여자 유도 48kg과 남자 유도 60kg 경기, 여자 양궁 단체전, 남자 축구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대 독일 경기 등이 생중계된다.
↑ 사진=KBS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