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3회에서 고상식(지진희 분)의 딸 고예지(이수민 분)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집을 되찾기 위해 강민주(김희애 분)의 집에 몰래 잠입했다.
그러나 잠입 사실을 집 주인인 강민주와 고상식에게 들킨 고예지는 자신이 아끼는 아이돌 사진집을 아버지 고상식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여기서 특별한 카메오의 출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사진집 속에 실제 아이돌 그룹 빅스의 사진이 실려 있었던 것. 빅스의 자료 출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지식한 공무원 고상식은 길거리에 부착된 빅스의 콘서트 포스터를 뜯었고, 이를 본 강민주는 “요즘 제일 핫한 애들이다”라고 말했다. 고상식 역시 “누굴 노땅 꼰대 취급하냐”며 빅스의 인기를 인증했다.
빅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스타투데이에 “6월 말게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기회가 닿지 않아 아쉬웠는데 자료로 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