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양현석 YG 프로듀서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연습생 때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다고 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데뷔 쇼케이스가 8일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양현석은 이날 "빅뱅, 위너, 아이콘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2NE1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블랙핑크를 빨리 무대에 세우고 싶었다. 이번주 '인기가요' 무대에 서면 블랙핑크에 대한 것들을 아실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사는 "YG의 첫 외국인 멤버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양현석은 "리사가 20년 YG의 그룹 멤버 중 첫 외국인 멤버다"며 "리사가 11살 때 처음 봤다.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져서 한국에 불러 함께했다. 의도적으로 외국인 멤버를 갖춘 그룹을 기획하진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블랙핑크 네 명이 데뷔하기 전 함께 다녀 멤버로 발탁했다. 네 명이 월말 평가를 본 것이 꽤 오래됐다.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오랫 동안 했다"며 "친한 친구들끼리 같이 하자는 뜻으로 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에 이와 반
데뷔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에는 '붐바야(BOOMBAYAH)' '휘파람'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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