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스케줄상 ‘사이다’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이 자리는 동료 개그우먼 오나미와 신봉선이 채운다.
MBN 신규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제작진은 8일 “‘사이다’ 2회에서는 ‘백팀’ 고정 멤버 박나래가 스케줄상 녹화에 불참한다. 박나래를 대신해 오나미 신봉선이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코미디언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첫 녹화를 마쳤다.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코미디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막강한 입담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 중인 후배 코미디언들은 백팀으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과 개인기 대결, 화려한 콩트 등을 펼친다.
1회에는 17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등장한 ‘청팀’ 임하룡 단장을 필두로 이경애, 심형래, 홍록기, 강성범 등 전설의 코미디언들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4050세대들의 웃음 담당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찰진 입담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대적하는
특히 각 팀 단장 임하룡과 송은이는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 MC 강수정의 옆에서 든든하게 힘을 보탠다.
‘사이다’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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