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심사위원장 배우 유동근을 비롯해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예심 심사위원단이 참석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본심에 진출한 작품상 밑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전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최종 본심 후보에 올랐다. 특히 코미디 부문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상 부문임에도 불구 37편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단편부문의 ‘퐁당퐁당 러브’, 미니시리즈 부문의 ‘응답하라 1988’ 장편부문의 ‘육룡이 나르샤’가 세계적인 드라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국의 ‘셜록: 유령신부’와 나란히 노미네이트되며 눈길을 끈 단편부문의 ‘퐁당퐁당 러브’의 김슬기와 김지현 작가는 각각 여자 연기자 부문과 개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자 연기자 부문에는 조선의 3번째 왕 태종 이방원을 훌륭하게 연기해낸 ‘육룡이 나르샤’의 주인공 유아인이, ‘셜록: 유령신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더 비기닝 오브 타임’의 안토니오 페레즈, ‘로드 오브 상하이’의 안토니 웡, ‘파더’의 아자트 세잇메토프, ‘젠틀맨 앤드 갱스터즈’의 데이빗 푸카마치 렌포스, ‘닥터 켄’의 켄 정과 함께 2016년 드라마 최고 남자 연기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6’은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에는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코미디 출품작 중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이 선정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목요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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