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10일 SNS에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굴 만큼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라며 글을 남겼다.
이는 박신혜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의사로 등장함에도 불구, 네일아트가 되어있는 손톱으로 진료를 보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전파를 타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한 답변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비꼬는 말투라고 지적하며 “진심 신경 좀 써달라” “장신구 치렁치렁 하고 나오거나 굽 높은 구두 신는 것도 영 아니더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박신혜는 이에 대해 한 차례 부드러운 말투로 게시물을 고쳤으나 비난이 계속되자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하연수도 비슷한 곤욕을 치렀다. 앞서 한 누리꾼은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픈데 방법 없나요?”라고 물었고, 하연수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인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 등의 내용으로 답글을 남겨 다소 비아냥거리는 말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답변들이 몇 차례 계속되자 누리꾼들은 하연수의 태도에 대해 ‘다소 거칠다’며 지적했고, 논란에
두 여배우가 잇따라 SNS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자 누리꾼들은 “SNS는 인생의 낭비” “논란될 거리는 아니었다고 본다. 여배우들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다” “그동안 이미지가 좋았는데 SNS를 보고 이미지가 확 달라졌다” 등 다양한 반으응ㄹ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