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안세현이 경기 종료 후 소감을 남겼다.
안세현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준결승 경기에서 2분08초68의 기록으로 전체 16명 중 13위가 돼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접영 200m 경기가 끝난 후 안세현은 "힘들게 훈련했는데”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을 흘리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안세현은 “기록이 이렇게 나와 실망스럽다. 도쿄올림픽을 위해 다시 마음을 잡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상 배우는 것 같다. 작년 세계선수권과 올해가 그렇다. 외국 선수들에게 배울 점도 많은
이어 안세현은 "체력을 가장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근육이 없는 스타일이라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해야한다"며 다음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