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해 극의 긴장을 높였다.
윤박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2화에서 까칠한 바람둥이 톱스타 서윤후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윤박의 특별 출연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함께한 제작사와의 인연, JYP엔터테인먼트의 동료 배우인 배수지에 대한 의리로 성사된 것.
11일 방송에서 윤박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에 김우빈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놓고 불쾌해하는 등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김우빈 역시 "내가 싸가지가 좀 없긴 해도 형만큼 개싸가진 아니지 않나?"라고 말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영화 촬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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