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터널’이 개봉 3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터널’이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쇼박스 측에 따르면 개봉 3일 째인 12일 오후 4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지난 해 여름 ‘쌍천만’을 기록한 ‘베테랑’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라 주목된다. 또한 지난 7월 20일 올 여름 한국영화 대전에 첫 번째로 뛰어든 ‘부산행’이 이례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일 마지막 주자로 뛰어든 ‘터널’이 개봉 3일째에 100만을 돌파, 무서운 흥행세를 선보이고 있어 작년 ‘베테랑’ ‘암살’의 흥행 구도와 유사한 흥행 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쇼박스 제공 |
특히 ‘터널’은 이번 주말과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관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빠르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친
이러한 영화 ‘터널’ 흥행의 중심에는 역시 하정우가 있었다. 특히 고립된 터널 속에서도 홀로 나름의 생존기를 펼쳐나가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1인 재난극 장인’이라는 별칭까지 탄생시키며 빠른 입소문을 자아내고 있는 부분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