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와 김진경이 역사적인 ‘첫뽀뽀’를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화보에 도전하는 조타와 김진경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모델인 김진경의 일터인 화보촬영장에 오게 된 조타는 전문적인 아내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중 조타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나온 김진경을 보게 됐다.
김진경은 “눈을 쳐다보고 얘기하라”고 말했고, 이에 조타는 “가렸으니 이제 볼 수 있다”고 답하는 순수함을 드러냈다.
‘내 아내는 내가 지킨다’라는 정신으로 담요로 김진경의 몸을 꽁꽁 싸맨 조타는 “나가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조타는 다리 옆트임 드레스마저 단속에 나섰다.
조타는 “의상들이 너무 야했다. 부끄러워 눈 둘 곳이 없었다”며 “나만 보고 싶은 내 아내의 모습이었다”고 고백했다. 조타의 보수적인 모습에 김진경은 함박 미소를 지으면서 “뭔가 좋가”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부끄러워하는 조타와는 달리 김진경은 여유만만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이후 조타는 사진작가에게 용기 내 “오빠라고 부르면 김진경이 벌칙으로 볼 뽀뽀를 하기로 했다”며 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경은 조타의 볼에 입을 맞췄고, 부끄러워하는 조타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