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휘몰아치는 소나기를 맞는다.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는 극중 우리시의 포도축제가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서는 풍물패에다 장터, 그리고 포도 시식코너 등이 마련되는 가 하면 포도밟기 체험등이 펼쳐지면서 흥겨운 분위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이내 태풍이 몰아치면서 행사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마는 것.
촬영은 지난 7월 말 일산의 한 공원에서 전개되었다. 당시 상식역 지진희 를 비롯한 우리시의 지역관광과 직원들은 행사를 진행하기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고, 민주역 김희애는 준우역 곽시양과 함께 행사장에 들러 다양한 포도체험을 하면서 즐기는 촬영을 이어갔다.
↑ 사진=SBS |
그리고는 둘은 서로 도우려 안간힘을 쓰게 되지만, 이 와중에 비가 더욱 몰아치면서 둘은 물에 젖고 말았고. 여기에다 강풍기의 더욱 강해진 바람이 불면서 우산이 날리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기도 했다. 촬영이 무르익자 최감독은 그제서야 “분위기 잘 살았어요. 아주좋아요”라며 둘을 향해 흡족한 미소를 지었고, 배우들과 스태프들 또한 서로를 향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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