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끝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휘몰아치는 소나기를 맞는다.
14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는 극중 우리시의 포도축제가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서는 풍물패에다 장터, 그리고 포도 시식코너 등이 마련되는 가 하면 포도밟기 체험등이 펼쳐지면서 흥겨운 분위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이내 태풍이 몰아치면서 행사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마는 것.
살수차와 함께 강풍기가 가동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삽시간에 바뀌었다. 최영훈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실제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포도를 들고 우왕좌왕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곽시양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김희애는 혼자서 비닐 천막을 치고 있는 지진희를 향해 다가가기에 이르렀던 것.
그리고는 둘은 서로 도우려 안간힘을 쓰게 되지만, 이 와중에 비가 더욱 몰아치면서 둘은 물에 젖고 말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