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잘못된 SNS 하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티파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의 사과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안녕하세요. 티파니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는 위 내용을 친필로 작성한 뒤 사진으로 찍었고, 똑같은 내용을 복사하다시피 SNS에 게재했다.
이미 뜨거운 감자였던 티파니는 사과문이 게재된 뒤 더욱 많은 비판을 들어야 했다. 이유는 사과문에 있었다.
티파니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애매하게 적어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사과문만 읽을 때에는 그 누구도 티파니가 ‘광복절’에 ‘일장기’를 게재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광복절을 소중하고
그리고 티파니의 이같은 반쪽짜리 보여주기 식 사과는 현재까지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