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운빨 로맨스’가 연극으로 제작된다.
컬처 마인 측은 최근 “내년 1월, 인기 웹툰 ‘운빨 로맨스’ (작가 김달)가 웹툰과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웹툰 ‘운빨 로맨스’는 팔자를 믿는 여자 ‘점보늬’와 의지를 믿는 남자 ’제택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재앙소멸’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웹툰의 재미와 작품성이 입증돼 최근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배우 류준열과 황정음이 출연한 동명의 이 드라마는, ‘운요일(운빨 로맨스가 방영되는 수, 목요일의 합성어)’, ‘제린이(남자주인공인 ‘제수호’의 귀여움을 빗대어 만든 제수호+어린이의 합성어)’ 등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연극 ‘운빨 로맨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연극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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