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의 '전범기' 논란이 벌어진 스냅챗 측이 해당 필터를 삭제 조치했다.
16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냅챗 운영진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누리꾼은 지난 15일 스냅쳇 운영진에 도쿄 필터 제거를 요청했고 스냅챗 측으로부터 제거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논란은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인 14일 자신의 스냅챗 계정에 SM타운 도쿄 공연에 와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 이미지가 사용된 필터를 게재한 데서 시작됐다.
논란이 커지자 티파니는 문제의 게시
한편 스냅챗은 미국의 스마트폰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으로 일부 필터 기능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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