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의 강아지 겨울이가 ‘미친존재감’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차승원, 유해진, 남주혁, 손호준의 고창 라이프가 공개됐다.
주인인 유해진과 함께 고창라이프를 즐기게 된 겨울이는 시작부터 활약이 심상치 않았다. 연신 “손”을 외치는 남주혁을 완전히 무시했고, 결국 남주혁은 겨울이의 발을 직접 잡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인 뒤 CG처리를 요구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펼쳐진 것은 겨울이의 원맨쇼였다. 유해진과 함께 나선 겨울이는 아침 산택에서 쉴새 없이 영역표시를 하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이에 유해진은 다양한 연출로 더욱 멋진 그림을 만들어냈고, 제작진도 ‘겨울이의 아침’이라는 소제목을 다는 재치를 자랑했다.
다음 겨울이의 활약 장소는 논이었다. 남주혁과 함께 논으로 향한 겨울이는 넘치는 체력으로 오리들 곁에서 뛰어 놀다가 오리들의 뒤를 따라 논 안으로까지 진입한 것이다.
계속되는 겨울이의 활약(?)에 유해진은 “주인은 얌전한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지만, 차승원은 “주인 닮아가는 거지 뭐”라고 돌직구를 던져 다시 한 번 남다른 ‘부부케미’를 자랑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