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영이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정혜영은 최근 진행된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특집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정혜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사연은 총 세 가지 사연. 형에 이어 부신백이질이영양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려 점점 몸이 굳어가는 12살 소년과 희소병 아페르 증후군으로 손·발가락이 붙은 채 태어난 여자 아이, 혼자 서있을 수조차 없는 뇌성마비 소년의 사연이었다.
정혜영은 특유의 온화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녹음 내내 사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정혜영은 사연 속 아이들의 엄마가 된 듯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읽어 내려갔다.
특히 희소병 부신백이질이영양증에 걸린 소년의 사연을 읽던 중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터뜨려 잠시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사연을 읽다가 눈물을 터뜨리
정혜영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MBC '나누면 행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특집 편은 오는 25일(목) 새벽 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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