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기주가 ‘달의 연인’에 출연하게 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규태 감독, 조윤영 작가,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엑소),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기주는 데뷔 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운이 정말 잘 따라준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기주는 지난해 12월에 ‘달의 연인’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떨어서 주먹이 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감독님이 너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기주는 역할 상 예쁜 한복을 입지 못하는 것에 대해 “사실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그래도 채령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너무 순수하고 예쁜 아이이기 때문에 괜찮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
‘달의 연인’은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보보경심’ 역시 소설 원작이다. 현대 여성 고하진이 우연히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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