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스 페레그린’ 역을 맡아 팀 버튼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에바 그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팀 버튼의 새로운 뮤즈 ‘에바 그린’! 감독과의 완벽 호흡 기대
‘에바 그린’은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로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2003년 ‘몽상가들’로 처음 데뷔 후 ‘킹덤 오브 헤븐’ ‘007 카지노 로얄’까지 할리우드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과의 첫 만남인 ‘다크 섀도우’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마녀 역할을 소화한 ‘에바 그린’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두 번째 만남을 확정하면서 단번에 팀 버튼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했다.
팀 버튼 감독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미스 페레그린’ 역으로 ‘에바 그린’을 캐스팅했고 ‘에바 그린’ 역시 “팀 버튼의 작품이라면 어떤 역할이든 출연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단짝의 완벽한 호흡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2. ‘미스 페레그린’의 이름에 숨겨진 뜻! 아이들을 매의 눈으로 살피는 송골매(Peregrine)?
‘에바 그린’이 열연한 ‘미스 페레그린’은 시간을 조종하고 새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임브라인’ 중 하나이다. ‘미스 페레그린’은 다른 임브라인들과 같이 무한 반복되는 하루, 즉 타임루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이상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살아간다. ‘에바 그린’이 연기하는 미스 페레그린은 이름처럼 송골매(peregrine)로 변신하는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매의 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악의 세력
‘에바 그린’은 “미스 페레그린에게 아이들은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 그녀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다. 배짱 두둑한 전사 같은 캐릭터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