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우리 집에 사는 남자’로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의 첫 로코 작품인 ‘9회말 2아웃’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9회말 2아웃’은 뜻하지 않게 같은 집에 살게 된 서른 살 동갑내기 친구인 두 남녀의 눈을 통해 30대에 막 접어든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상실감과 희망을 다룬 작품이다.
한철수 PD가 연출을 맡고 여지나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수애는 홍난희, 상대역 변형태는 이정진이 맡았다.
실제로 야구 선수 출신인 이태성이 극중 수애의 연하남친이자 야구 선수인 이정주 역으로 출연했으며 소녀시대 윤아의 연기 데뷔작이기도 했다.
‘9회말 2아웃’은 친구였던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야구라는 스포츠의 규칙과 속성에 빗대어 풀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수애는 현실속에 있을 법한 홍난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한편 수애가 출연을 확정지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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