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 생애 두 번째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오지환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6회말과 7회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6회 두산 허준혁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기록했던 오지환은 7회 1아웃 주자 2루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 박성민을 상대한 오지환은 이번엔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05m)을 터트렸다.
이날로 오지환은 시즌 18호, 1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깼고, 데뷔 첫 20홈런까지 1개 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