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자신의 애마 웅카를 떠나보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웅카를 파는 허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지웅은 평소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평온한 모습으로 차를 대했다.
허지웅은 제작진에게 "마음껏 써 마음껏"이라며 차키를 건네는가 하면, 스텝의 설치 부주의로 카메라가 떨어져도 화를 내지 않았다. 더구나 장갑을 끼지 않고 차의 먼지를
허지웅은 "방송으로 내가 차 때문에 예민해져 화를 내고 있는 장면이 그대로 나갔다. 그걸 보고 나니 못 타겠다"며 웅카를 팔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허지웅은 자신을 떠나는 웅카를 불러 세워 트렁크에서 먼지털이를 꺼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