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질투의 화신’의 공식 질투남 조정석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
조정석이 열연중인 마초킹 이화신은 자신을 열렬히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 분)가 절친한 친구인 고정원(고경표 분)과 본격적으로 썸을 타는 모습에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태연한 척 두 사람을 응원하면서도 헛헛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8회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은 회식 자리에서 우연찮게 자신의 18번인 ‘잘못된 만남’을 열창해 더욱 웃프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해 표나리를 바라보는 이화신의 눈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여기에 술에 취해 괴로워하는 표나리를 숙직실에 데려다주며 챙겨주고 재워주는 이화신의 따뜻함은 여심을 녹여내기 충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화신이 유방암 수술 후 제대로 검진을 받지 않자 표나리가 직접 나서
사랑에 빠진 남자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