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가수 이승철이 향후 일본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 내 더줌극장에서는 가수 이승철의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가 열렸다.
이승철은 과거 독도에서 ‘그날에’란 통일송을 불렀다는 이유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하고 공항에 4시간 동안 억류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그 이후로 일본으로 입국을 시도한 적 없다. 안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향후 여건과 기회가 된다면 일본 투어도 반드시 해보고 싶다. 하지만 민감한 문제라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86년 부활 1집으로 데뷔한 이승철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대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은 상반기 진주, 구미, 원주, 인천, 서울, 전주, 경산, 창원 등을 차례로 매진시키며 숨 가쁘게 거쳐 왔다.
투어의 제목인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은 이승철이 직접 지은 것이다. 이는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이승철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숨을 고른 이승철은 오는 10월8일 수원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에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한편, 이승철은 오는 27일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30 Years Anniver
사진=천정환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