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연극 ‘청춘예찬’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안재홍은 지난 9월 초 크랭크업하고 2017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연극 무대를 선택했다.
안재홍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측은 3일 “안재홍과 차기작으로 작품을 두고 고심하던 끝에 새로운 연극 무대로 출연을 결정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라는 공간에서 배우로서 새로이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청춘예찬’은 대학로를 대표하는 거장 박근형 연출작으로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한국연극협회 신인연출상,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재홍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역으로 출연한다. 청년,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어두운 현실을 무심한 듯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을 이끌어낸다.
안재홍은 “박
연극 ‘청춘예찬’은 12월 8일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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