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승우가 ‘살림하는 남자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우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웨딩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연출 조현아 이민정, 이하 ‘살림남‘)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구성이 살림하는 모습을 야외에서 촬영하고 촬영한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로 풀어간다. PD님은 저를 살림하는 모습보다는 토크쇼를 주도하는 걸 생각하고 뽑은 게 아닌가”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해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더라. 제가 집에서 주로 했던 살림은 기껏해야 거실 청소나 식구들이 먹고 간 설거지 정도였다. 처음부터 식재료를 사서 요리를 하고 설거지까지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 사진=옥영화 기자 |
김승우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3년 정도 할 거다. 끝날 쯤엔 살림에 일가견이 있게 되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이 오는데, ‘승승장구’ 하던 시간대에 ‘살림하는 남자들’이 들어가게 됐다. 아주 느낌이 좋다. ‘승승장구’를 3년 정도 했으니 이 프로그램도 3년 정도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직접 살림을 하는 남자 스타 김승우, 봉태규, 김정태, 김일중, 문세윤, 하태권의 리얼한 살림살이 모습과 이들의 살림 수다가 어우러진 生 리얼 관찰 토크쇼다. 오늘(8일)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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