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폭력시위를 자제하자고 말했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11일(한국시간) 한 잡지에 기고문을 보내 트럼프 당선을 반대하는 시위가 번지는 상황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방송에서 트럼프에 공개 욕설을 할 정도로 그를 싫어한 인물이었다.
제니퍼 로렌스는 “절망스럽지만 현실”이라며 “이 나라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유일한 사람은 백인 남성이 됐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길거리에서 폭력시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실망하거나 패배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성장할 수도 있다. 이민자든, 유색인종이든, 동성애자든, 여성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불공평한 현실 속에서 더 노력해서 세계를 직접 바꾸자”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 또한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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