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11일 정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됐다. 누구나 무료로 듣거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이승환이 국민 위로곡으로 제작 중인 이 노래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가 담겼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 클래식 박용준, 들국화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부 무보수로 참여했다고.
누리꾼들은 이들의 용기 있는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무엇보다 재능기부를 통해 시국을 비판하고 어지러운 정세 속 지친 대중을 위로하는 노래에 누리꾼들은 뭉클함을 느낀다고 입 모아 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제목 ‘길가에 버려지다’, 딱 요즘의 제 심정이네요” “참 뭉클하다” “가사가 왜 이렇게 와 닿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현대家 사돈되는 길용우는 누구?…40년차 배우·정치 외도도
[오늘의 사건] 미스코리아 최은영, 원정 성매매 누명 벗어…"기자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