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번 주 극장가는 판타지로 물들 전망이다.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을 비롯해 새로운 마법의 세계로 인도할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그려진다.
제목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뉴트 스캐맨더가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해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으로 ‘해리 포터’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이다. 영화는 이 교과서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영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해리 포터’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신비한 동물사전’은 이미 ‘해리 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J.K. 롤링이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했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롤링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 25명’ 2016년판에서 1위에 오르며 2014년부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현존하는 최고의 작가임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롤링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세계관이 새로운 마법의 세계로 인도할 영화에는 무려 11종의 신비한 동물이 등장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무엇보다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은 물론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톤, 댄 포글러 등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열어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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