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로 선두에 섰다.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합작으로 선보이는 월드 투어. 이번 프로덕션 성공의 판가름이 될 수 있는 서울 공연의 첫 티켓 오픈에 벌써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다운 스릴러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 넘버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0여년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디컴퍼니가 제작한 프로덕션은 기존 보다 한층 더 탄탄하면서도 극적인 구성, 관객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드라마의 흡입력을 통해
이번 월드 투어는 이 같은 성공한 한국 프로덕션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브로드웨이 캐스팅으로 내년 공연계 상반기 핫이슈로 떠오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12월 1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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