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엘르 측은 22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돌아온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화보 촬영에서 문근영과 박정민은 오랜만의 연극 활동이라 떨린다면서도 차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사랑과 비극이 공존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를 화보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고.
↑ 사진=엘르 |
두 사람은 “머리를 쥐어짜서 분석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레 잘 맞는 느낌이 있었다”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수함이 잘 보여 연습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문근영은 '클로저' 이후 6년만의 연극 무대에 대해 “끝났을 때는 울더라도 기뻐서 울었으면 좋겠다. 그때를 꿈꾸며 두려움을 잠식시키고 또다시 파이팅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전했다.
박정민은 “내가 혼자 집을 만들겠다고 욕심 부리면 다 무너진다. 기둥 하나 잘 붙들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문근영과 박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로미와 줄리엣'은 오는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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