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5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이유리는 22일 오후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캐릭터가 욕심이 나는 캐릭터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발랄한 가수 지망생 로이스 역을 맡았다. 이유리는 “로이스는 환상 속에 빠져 있는 인물로, 항상 즐겁고 유쾌하다. 자기 세계도 분명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 점들이 매력 적이면서도 부럽더라”라며 “로이스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모습을 표현하다 보면 덩달이 기분이 즐거워진다”고 애착을 드러냈다.&n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 팝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맞은 신부와 그녀의 친구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서영주,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이 출연하며 내년 2월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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