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문희준이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25일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이럴 때 결혼하면 좋다'를 주제에 맞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저는 로망이 있다"며 "퇴근길에 집 가까이 갔을 때 된장찌개 냄새가 나는데,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어딘가에서) 맛있는 된장찌개를 먹는구나'하고 탁 집에 들어갔는데 바로 우리 집 된장찌개 냄새인 것"이라며 상상했다.
이어 "아내가 새벽 5시 출근해야 하는데도 이미 16첩 반상이 차려져 있는 것 등을 상상한다"며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이제 결혼하면 네가 차려 먹고 가야 돼"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앞서 문희준은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25)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내년 2월께 결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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