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신작 ‘커튼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2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커튼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영화가 작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분명 그 작품성만큼은 자신 있는 영화다. 관수도 작고, 홍보도 힘들어 많은 관객들이 알긴 어렵겠지만 꼭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좁게는 연극이나 예술이라는 꿈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고 나아가 꿈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음에 와 닿을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며 “신선한 형식, 공감가는 스토리, 욕심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출연하게 됐다.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온 영화 작업과는 굉장히 다른 형태여서 촬영하는 내내 신선하고 자부심을 느꼈다. 작은 영화지만 그 진가가 제대로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거듭 애착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이다. 함께 그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커튼콜’은 경제적인 불황으로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놓인 삼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