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국내외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가씨'는 개봉 전부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류성희 미술감독이 벌칸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끝난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 미술상까지 3개 부문 수상을 거둔 것에 이어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LA비평가협회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아가씨'는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 주연상(김민희), 신인 여자 연기상(김태리), 미술상(류성희 감독), 특별상(박찬욱 감독), 제16회 디렉터스 컷에서 여자 신인연기자상(김태리), 여자 연기자상(김민희), 제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10대 영화상(박찬욱 감독), 촬영상(정정훈 감독),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연기자상(김태리) 수상을 휩쓸었다.
또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이어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 진출, 제12회 유라시아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아시아 부문 진출, 제27회 스톡홀름 영화제 오픈존 부문 진출, 제60회 런던 국제 영화제 갈라 프로그램 부문 진출, 제51회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 수평선 부문 진출, 제65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헤드라이너 부문 진출, 제35회 벤쿠버국제영화제 특별 소개 부문, 제39회 밀 밸리 영화제 세계영화 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고 수상도 거두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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