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BS 연예대상의 영예의 트로피를 가져갈 이는 누구일까.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예능국 내부 투표 결과 최종 2016 KBS연예대상 대상 후보자는 이휘재, 유재석, 신동엽, 김준호, 김종민, 강호동으로 결정됐다.
이휘재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비타민'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3'에서, 신동엽은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 등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종민은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각각 활동 중이다. 강호동은 지금은 막을 내린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올해 KBS가 이렇다 할 '대박' 예능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김종민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그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김종민은 특히 '1박2일' 원년 멤버로서 9년째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1박2일'이 KBS 예능 침체
김종민을 제외한 전 멤버는 KBS 연예대상 대상 주인공이 된 경험이 있다.
2016 KBS 연예대상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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