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음악감독 강승원의 신곡 '20세기 캐럴(19792016)'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20세기 캐럴(19792016)'은 스윙 리듬에 프랑스풍 아코디언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1979년과 2016년, 37년을 사이에 두고 우연히 겹쳐진 광화문 앞 겨울 풍경을 이야기하는 이 곡은 린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강승원은 "돌고 돌아 다시 그 자리로 온듯한 소회를 담아보려 했다. 그때는 젊었고 지금은… 아직 젊다"며 노래의 가사를 떠올렸다.
소속사 에그플랜트는 "그동안 여러 많은 가수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작업을 해왔던 강승원인 만큼 이
린이 부른 '20세기 캐럴(19792016)' 역시 '강승원 정규 1집'에 수록될 예정. 그동안 이적, 존박, 윤도현, 윤하, 박정현, 장기하, 성시경, 자이언티 등 유명 가수들이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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