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송년특집 대진표와 특별 세트장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웃찾사'는 송년특집 2016 히트코너 왕중왕전으로 펼쳐진다.
2016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코너 중 최고의 코너를 가리는 자리다. 각 코너의 공연이 끝난 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시청자 사전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를 50대 50의 비율로 반영, 총점 4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를 즉석에서 비교해 승자가 가려지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시청자 사전 투표를 통해 약 6000표가 집계된 가운데 무려 1200표에 육박하는 득표수를 얻은 'YOP' 팀이 가장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다. '해줘라', '남자끼리', '기묘한 이야기' 팀도 10% 이상 득표해 비교적 유리한 후반부에 공연하게 됐다.
관계자는 "전반부 공연 팀들은 계속 연승을 거둬야만 결승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부담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실제 토너먼트 과정이 예상보다 더욱 흥미진진했다"며 "연승과 반전이 기막히게 교차되며 최종 결과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시청자 여러분도 방송을 보면서 승부 예측을 해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처럼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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