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서현우는 ‘열일’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까지 오고가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클로저’를 통해 래리로 분해 대학로 무대를 누볐다.
그에게 연기란 직업이자 삶의 수단이지만 이를 넘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귀중한 수단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연기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서현우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
Q. 생년월일과 사는 곳은?
A. 1983년 11월 20일, 녹번동입니다.
Q. 나의 강점은?
A. 남들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A. 할리우드 진출해서 외국어 연기를 하고 있지 않을까?
Q. 서현우! 이것만큼은 정말 잘한다!
A. 상담을 좋아한다.
Q. 취미가 뭔가요?
A. 프라모델 조립하는 거 좋아한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으세요?
A. 진돗개, 닮은 것 같다.(웃음)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
A. 엄마, 아빠랑 닮았구나.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자고 일어나서 약속이 없어서 뒹굴 거릴 때.
Q.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A. 나의 입담을 과시할 수 있는 토크쇼.
Q. 서현우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하자면?
A. 생각이 너무 많다.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할까?
A.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
↑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
A. 내가...결혼을 할 수 있을까?
Q. 삶의 만족도는?
A. 좋은 편인데 정세가 이래서. 80%
Q. 연애스타일은?
A. 제가 심리적으로 약간 차분하고 안정적인 편이라 모험심 있는 연애를 해보고 싶다. 제시를 해주고 통통 튄다던지 던져주는.
Q. 살면서 후회한 적 있나요?
A. 사소한 것들은 후회한 적은 많지만 큰 건 없는 것 같다.
Q. 그래도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싶은 게 있나요?
A. 배우를 하겠다고 한 것.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
A. 국물 있는 음식.
Q. 평소 버릇이 있다면?
A. 입술을 잘 깨문다.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소주 1병.
Q. 자신만의 술버릇이 있다면?
A. 기분이 엄청 좋아지거나 집에 간다.
Q. 나만의 피부 관리법은?
A. 미스트 자주 뿌리기.
Q. 별명이 있나요?
A. 서박사. 이야기하면 다 들어줄 것 같고 박사님처럼 방향 제시해줄 것 같아서.
Q. 당장 일주일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A. 여행! 해외여행.
↑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으세요?
A. 역적..? 이번 생을 살면서 느낀 건데 죄가 많았던 것 같다. 감내해야하는 게 많은 것 같다.
Q. 살아가면서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A. 남에게 피해를 주는, 기본 에티켓 없는 행동을 보면 화가 많이 난다.
Q. 서현우에게 ‘연기’란?
A. 직업이고 삶의 수단이기도 하고. 뭔가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일인 것 같다. 컨트롤을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전에는 다혈질이 심했는데 연극을 하게 되면서 성격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됐다.
Q. 서현우에게 ‘독립영화’란?
A. 항상 영화 보면 주인공하는 선배님들이 부러웠다. 항상 부러웠던 게 주인공을 해서 부러운 게 아니라 현장에서 편하다는 게 부럽더라. 정말 편하게 감독님하고 의견을 주고받고 한정된 현장에서 고민을 하고 연기를 시도하는 건 편안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독립영화는 저에게 너무 편한 곳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전투력이 상승하기도 하고 쫄깃하고 책임감도 더 생긴다. 연기의 재미를 조금 더 맛볼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여건은 더 힘들지만 이상하게도 자유롭다.
Q. 서현우에게 ‘이현욱’이란?
A. 가족.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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