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감독 전인환)가 누적관객 19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누적관객은 19만355명을 기록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개봉 8주차에 단 26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지만 박스오피스 20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이 같은 흥행 기록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 탄핵 가결 직후 '노무현', '노무현 탄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국민 정서가 반영된 결과라고 제작사 측은 진단했다.
'무현, 두 도시
제작진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무대인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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