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김종국·송지효 마음에 상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공식입장)

[MBN스타 김진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제작진이 김종국, 송지효 출연 하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SB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멤버 변화와 관련하여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런닝맨’ 제작진은 ‘2017년 1월 하순 시즌 2 출범’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런닝맨’ 멤버들과의 충분한 소통 절차가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서 김종국과 송지효에 관한 예상치 못한 개편 관련 기사가 나왔다. 7년을 가족처럼 지내온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런닝맨’ 제작진은 오랜 시간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김종국과 송지효를 보다 더 사려 깊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두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일로 혼란스러웠을 다른 ‘런닝맨’ 멤버들께도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지난 14일 SBS는 내년 개편을 맞아 ‘런닝맨’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이와 동시에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의 하차 수순이 매끄럽지 못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