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한국 첫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울은 이번 방문이 처음"이라며 "흥분된다.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와 이제껏 만난 분이 친절하게 환영해줘서 기뻤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좋아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기쁘다. 둘 다 한국은 방문이라 더 기쁘다. 우리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감사합니다"라는 한국 말로 인사한 뒤 "한국에 오게 돼 흥분됐고 기뻤다. 사실 긴장이 되기도 한다"며 "많은 노력을 하며 이 영화에 참여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한국 관객이 봐줬으면 한다.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온 나를 환영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처음 방문인데 기쁘다"라며 "오래 머물며 관광도 하고 싶은데 이번에는 영화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두 사람은 기자회견과 오후에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등을 마친 뒤 저녁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먼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테이션 게임'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의 신작이다. 내년 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