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룡은 찰나의 출연에서 뿜어내는 매력으로 극의 쫀쫀함을 배가시킨다.
조재룡은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자본가로 똘똘 뭉친 정상무 역을 맡았다. 아티스트를 사랑하지만 돈에 따라 움직이는 그였다. 얄미운 기회주의 성향을 능청과 감칠맛 나는 말투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끌어당겼고 특히나 사업 파트너였던 배우 지성과의 케미는 연관검색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또 tvN 드라마 ‘THE K2’에서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상황을 꿰뚫어보는 배우 조성하의 오른팔 성비서 역으로 등장했다. 조재룡이 주요장면에서 보여준 결연되고 냉철한 눈빛은 시청자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할 만큼 독해 보이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인간미, 능력, 눈치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강팀장 역으로 등장했고, JTBC 드라
이 외에도 ‘동네의 영웅’ ‘몬스터’ ‘38사기동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