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록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트 트럼프가 제안한 정부 고위직 자리를 공식 거절했다.
20일 뉴욕타임즈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공식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국립문화예술진흥기금(NEA)' 의장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NEA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참전 용사들이 직장과 주거, 경제적 원조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표했다.
'NEA
트럼프 당선인과 스탤론은 서로의 오랜 팬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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