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화랑’ 첫 방송에서 이광수는 천민의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본래 안지공의 아들 역인 ‘막문’으로 등장해 큰 활약을 펼쳤다.
막문은 안지공의 아들이지만 어떠한 사연으로 인해 홀로 천인촌에서 자랐다. 그곳에서 사내 무명(박서준)과 막역한 벗이 되었고, 그는 무명과 함께 자신의 가족과 신분을 찾기 위해 천인으로서 넘지 말아야할 선 왕경을 넘으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나갔다.
두 사람은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성벽을 넘는가 하면, 다른 이들에게 들킬까 조마조마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이때 이광수 특유의 표정 연기가 빛을 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도 발랄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청춘 사극의 매력을 더욱 높였으며, 박서준과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우정을 보이는 등 절친케미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이광수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여 앞으로의 전개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이광수 ‘화랑’ 출연이 특별출연인 게 아쉬울 정도” “역시 씬스틸러” “생각도 못하게 즐거웠던 관전포인트” “막문, 나오자마자 벌써 죽는 건 아니겠지” “첫방송이 마지막방송? 오래 보고 싶다”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