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데뷔 첫 리얼리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싱글 ‘내가 돌아’ 발매 및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워드 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보아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처음으로 리얼리티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시작이 어렵지 막상 촬영 시작하니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키워드 보아’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보아는 “술을 되게 많이 마셨던 것 같다. 도대체 이 방송은 ‘밤도깨비’와 ‘인생술집’을 섞은 프로그램이냐 하는 생각을 했다”며 “그만큼 진솔한 이야기를 더 허심탄회하게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범(키)이라는 친구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보아라는 친구가, 무대 밖에서는 어떤 친구인지, 인간 보아는 어떤 친구인지가 부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아는 “사실 내가 봐도 ‘이게 나인가?’ 싶을 때도 있고, 진짜 재미있더라. 정말 리얼이더라. 어느 정도는 편하게 찍겠지 했는데 너무 편하게 찍어주셔서, 우리가 어느 순간 카메라를 잊을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말했다.
보아는 또 “기범이랑 여행을 몇 번 가봤다. 평소 못 가봤던 곳에 가봐서 그런 곳에 가본 게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XtvN 채널을 통해 TV 본편이 방송된다.
또 오는 31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내가 돌아(NEGA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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