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레피센트2’가 ‘조커’의 신드롬을 꺾고 왕좌의 새 주인이 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7일)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는 7만 21명을 동원해 일별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조커’는 6만 2406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작 ‘말레피센트’(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2014)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다.
3위는 김래원·공효진 주연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이날 4만5천75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는 227만7천335명이다.
신작 '두번할까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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