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동환이 아이유에 대해 '마음이 가는 후배'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19' 네번째 작품 '그렇게 살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신일 PD, 정동환, 주석태가 참석했다.
정동환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후배 아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동환은 미소를 지으며 "마음이 가는 후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아이유와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함께 촬영한 것을 언급하며 "드라마에서 아이유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내가 극에서 일찍 죽어 안타까워했다. 그때 교류를 하게 됐다"고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건 좋은 연극 보라는 것 밖에 없다"면서 "아무리 좋은거라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거다. 아이유와는 잘 맞았다"고 말했다.
정동환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를 통해 50년만에 첫 예능 나들이를 했던 것도 언급했다. 정동환은 "제목도 모르고 무슨 프로그램인 지도 몰랐다”면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 특집이라고 하더라. 나는 잠깐 나와 사라지는 사람인데 큰 줄기를 흐트린다고 거절했더니
한편, '그렇게 살다'는 오늘(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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