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스포츠서울은 “아이오아이 재결합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라며 최유정이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주결경이 중국 현지 활동 스케줄 등으로 합류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 재결합을 추진하던 CJENM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에 휩싸인 뒤 컴백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투표 조작 논란이 ‘프로듀스’ 전 시즌으로 번진 가운데, 시즌1 우승팀인 아이오아이의 컴백이 괜한 논란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유연정이 빠진 9인 체제로 10월 컴백을 예고했다. 하지만 앨범 완성도를 이유로 12월로 컴백을 한 차례 연기했고, 그 사이 최유정이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돌발 변수가 생기면
한편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너무너무너무’, ‘와타 맨(Whatta Man)’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7년 예정된 활동을 마친 뒤에는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개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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